현대ㆍ기아차, 협력사 교류의 장 'R&D 테크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9-11-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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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가 개발한 신기술 소개…라페스타, 텔루라이드 등 해외 전용 모델 대거 전시

▲8일 현대 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에 참석한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ㆍ기아자동차가 6~8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 '2019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행사는 현대ㆍ기아차가 신기술을 공유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협력사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로 △R&D 협력사 테크데이 △R&D 모터쇼로 통합 운영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R&D 협력사 테크데이’에서는 1ㆍ2차 협력사가 개발한 바디, 샤시, 전자, 파워트레인 분야의 신기술 총 39건이 소개되고, 자율주행 인지ㆍ판단 및 시뮬레이션 기술분야 등 스타트업의 우수기술 4건도 함께 전시됐다.

전시 행사 이후에는 50여 개 협력사 90여 명의 대표이사와 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신기술 △디지털 차량개발 △특허역량 등 3개 부문에서 공로가 큰 8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R&D 모터쇼'에서는 ‘미래를 함께하는 R&D,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대ㆍ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및 절개차 등 100여 대를 전시했다.

현대ㆍ기아차는 △스몰존 △컴팩트존 △라지존 △럭셔리존 △레저존 △주요 신차존 △해외 전용차존 △시승체험존 △제네시스존 △N브랜드존 △친환경존 △상용/군용존 등 총 12개 전시구역을 구별하고, 관람객들이 차급ㆍ테마별로 보다 즐겁고 쉽게 비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 전시장에는 친환경차, 고성능차, 해외 전용차존 등 현대ㆍ기아차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대거 전시됐다.

친환경차존에는 넥쏘 미세먼지 정화 시연과 쏘울EV 절개차를 비롯해 N브랜드존의 i30N, 벨로스터N, i30N TCR 등이 전시되고,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라페스타, 텔루라이드 등 해외 전용 차들도 대거 전시된다.

수소전기차 넥쏘의 주행 및 원격 주ㆍ출차를 동승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별도 운영될 예정이며, 현대ㆍ기아차 연구원들이 개발한 신기술 및 연구소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올해 수상작도 전시된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체험형 전시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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