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 3분기 거래액 2700억 기록

입력 2019-11-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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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번개장터)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올해 누적 거래액이 사상 1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번개장터는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7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2016년 11월 거래액 집계를 시작한 이후 무려 36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번개장터의 올해 분기별 거래액은 매분기 평균 10% 증가해 이를 고려하면 총 연간 거래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 규모를 넘어선 1조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 수 또한 늘었다. 번개장터의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3분기 1100만 건에서 올해 3분기 1400만 건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DAU, Daily Active User)는 같은 기간 30% 가량 증가했다. 이 외에도 올해 3분기 일평균 판매등록 물품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번개장터는 지난달 7일 블록체인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도입해 번개페이 수수료를 ‘0원’으로 낮췄다. 내년 1분기 중에는 통상 3~5일 가량 소요되는 판매대금 정산 기간을 최대 ‘당일 정산’으로까지 단축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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