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중국 웨이하이에 골프리조트 개장

입력 2008-09-01 08:51

금호아시아나가 중국 웨이하이에 새로운 골프리조트를 개장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리조트는 중국 웨이하이시에 총 18홀 규모의 ‘웨이하이 포인트 오션사이드 골프&리조트(Weihai Point Ocean Side Golf & Resort)’를 지난 8월 30일 개장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금호리조트는 ‘웨이하이 포인트’를 세계 5대 명문골프장으로 만든다는 포부아래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코스 리모델링과 부대시설 신축 및 재정비하여 개장했다.

골프 코스는 미국 골프 플랜(Golf Plan)사 설계로 전면 리모델링했으며 클럽하우스와 호텔 등 부대시설 설계는 힐튼 남해 리조트 설계로 유명한 켄 민성진(SKM 건축사무소)씨가 맡았다.

금호아시아나는 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물류ㆍ레저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아래 지난 2007년 중국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범화CC와 미국 사이판의 라우라우 베이 골프리조트를 인수한 바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웨이하이 포인트 오션사이드 골프&리조트는 웨이하이 천혜의 관광자원과 금호아시아나의 최상의 서비스 정신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웨이하이 포인트를 세계 5대 명문 골프장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