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바른입술 '립테라피' vs 챕스틱 '100년간 키스 후원'…립케어 감성 광고史

입력 2019-11-07 11:43수정 2019-11-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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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바른입술 '립테라피' 꽃잎 CF 전개

(출처=바세린, 챕스틱 CF 영상 캡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건조해지는 입술로 립케어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바세린이 이른바 '바세린바른입술'이란 캐치프레이즈로 립테라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세린바른입술'을 강조하는 립테라피 CF 영상은 제품의 효능을 감성과 연결짓는 차원에서 설득력이 크다. 분홍빛 장미꽃 잎을 입술 형태로 펼쳐두고, 바세린을 바른 꽃잎과 바르지 않는 꽃잎으로 나눠 72시간동안 경과를 보여주는 게 주요 내용이다. 바세린을 바른 꽃잎이 색상과 부드러움을 유지한 데 반해, 바르지 않은 꽃잎이 검게 변하하고 바람에 날아가는 모습은 시각적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바세린바른입술'을 꽃잎에 치환한 립테라피 광고에 비해 또다른 립케어 브랜드 챕스틱는 감성 마케팅을 더욱 적극 활용해 왔다. 특히 지난 2012년 진행한 광고에서는 "100년간 세계인의 키스를 후원해 왔다"라는 문구와 더불어 커플들의 달콤한 키스의 순간을 영상으로 담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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