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일 코오롱에 대해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상도 부국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6.7%, 35.2% 증가한 5368억원과 290억원을 달성해 당사 및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이는 아라미드, 광확용 후막필름 등 신규제품의 매출증가와 화학부문의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하반기에도 구조조정 효과와 신성장동력이 될 신규제품을 중심으로 실적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최근 1388억원을 투입해 FnC코오롱에 대한 공개매수를 완료했다"며 "향후 FnC코오롱과의 합능가능성이 높아졌고, 합병 이후 지주사 전환도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