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풀무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9-11-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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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년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유공 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 이정언 실장(오른쪽)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식품은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년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유공 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주간행사’는 동반성장 분야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최대 행사다. 2004년부터 민간 자율로 됐으며 2017년 법정행사로 승격했다.

‘동반성장 주간행사’는 매년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적 이해와 관심 증진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189개의 기업이 자발적 상생협력 유공, 성과공유 우수기업 등 총 7개의 부분에 걸쳐 참여했고, 심사를 통해 56개 기업이 수상했다.

풀무원은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농업인 실익 증진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 △정부 및 자체 상생협력 과제 추진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풀무원은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2013년 국산콩 소비를 활성화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국산 농산물 구매 품목을 확대 적용했다.

또, 농업회사법인 ㈜풍년농장으로부터 동물복지 달걀을 공급받아 지난해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국내 동물복지 달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풀무원은 협력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결제시스템’ 제도를 도입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협력기업이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 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현금화 해 경영환경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2017년 NH농협과의 제도 도입을 위한 협약 체결 후 협력기업에 대한 적극적 홍보활동을 진행한 결과, 2017년 447억 원이었던 상생결제 누적금액은 올해 4월 2997억 원을 초과했다.

이정언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 실장은 “협력기업의 경쟁력이 곧 풀무원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신뢰를 구축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과 제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상생과 공존을 통해 선순환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형성하는데 일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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