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일 나노엔텍에 대해 진단사업 진출 가시화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양증권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나노엔텍은 '의료정밀기기'부문으로 업종변경에 성공해 기존의 적자사업부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본업인 나노바이오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신제품 매출 가세로 하반기 이후 실적 전망 밝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FREND와 EVE의 매출이 30억원 가량 가세함으로써 상반기 대비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다만 9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돼 4분기부터 외형 확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업체로서의 프리미엄과 진단사업의 성장,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할 때 FREND 출시 이후의 실적 개선 여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