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팝핀현준, 살림에 뛰어든 이유…충격적인 母 허리 상태 “내 자신에게 화났다”

입력 2019-11-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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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팝핀현준이 어머니를 대신해 살림에 뛰어들었다.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팝핀현준-박애리 부부가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했다.

이날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와 함께 어머니의 허리 상태를 보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최근 허리 수술을 해 허리에 나사를 박은 상태. 그 상황에서도 집안일을 도맡아 해왔다.

하지만 의사는 “3개월 동안은 절대 일을 해선 안 된다. 수술을 했기 때문에 하지 않은 척추에 더 무리가 간다”라며 “그러다간 부러질 수도 있고 휠체어를 타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심각한 이야기를 했다.

그동안 어머니의 상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팝핀현준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동안 엄마는 왜 그러게 일을 했을까, 화가 났다. 이제는 내가 살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살림에 뛰어든 이유를 밝혔다.

병원에 다녀온 후 팝핀현준은 어머니에게 절대로 일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또한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이젠 내가 하겠다”라며 “어머니는 본인의 몸을 아끼고 건강을 돌보며 힘든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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