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현행 그대로 유지했다.
S&P는 6일 대한민국 정부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등급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안정적 등급전망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향후 2년 동안 한국의 경제기반을 훼손하는 수준 이상으로 고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S&P의 견해를 반영한다.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S&P는 3년 넘게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P는 북한 관련 안보 리스크와 우발채무 리스크가 감소할 경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할 수 있다.
한편 북한과의 지정학적 긴장상태가 한국의 경제, 재정, 대외지표 약화를 초래할 정도로 고조될 경우,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