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입력 2019-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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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한국거래소, 7일부터 지역별 교육 시행

(이투데이 DB)
환경부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상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교육을 시행한다. 올해 기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대상 업체는 총 627곳이다.

교육은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거래소를 시작으로 8일에는 서울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22일에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 개요 및 동향, 시장조성자 운영 현황, 최근 배출권 매수행태 및 거래참여 방법(호가제출 프로그램 및 유상할당 경매) 등이다.

교육 신청 접수와 자세한 내용은 '배출권시장 정보 플랫폼'이나 한국거래소 배출권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시장 활성화 노력도 필요하지만 업체 스스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시도를 통해 감축분을 시장에 공급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9월 30일 기준정산이 완료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은 거래기간(2018년 1월 1일~2019년 9월 30일) 동안 최종 할당된 5억 9353만 톤 이외에 전년도 이월분 3771만 톤, 외부사업 온실가스 감축실적 53만 톤 등이 추가로 공급되면서 시장 전체적으로는 배출권 물량이 여유 있는 상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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