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견본주택에 대거 방문객이 몰렸다.
(주)우남건설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AC-14블록에 공급하는 '우남퍼스트빌' 모델하우스에 오픈 첫날인 29일 오후 2시까지 약 2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우남퍼스트빌’은 김포한강신도시의 첫 분양물량으로, 9월 1일부터 인상되는 표준 건축비를 적용 받지 않고 인근 중대형아파트보다 200만~300만원 저렴한 107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특히 8.21대책에 따라 7년에서 3년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된 첫번째 수혜단지란 것도 인기요인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분양열기는 수도권 미분양 대책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 발표한 정부의 8.21 부동산 정책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우남퍼스트빌 아파트는 김포한강신도시 첫 분양으로 기대감이 증폭됐던 단지"며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로 인한 투자수요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2층, 지상 13~26층 15개동 규모의 129~250㎡ 중대형 위주이며 총 1202가구로 구성됐으며 53%의 녹지율을 적용한 친환경단지로 조성된다.
입주가 2011년 6월 예정으로 공사 기간을 감안하면 입주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문의) 1588-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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