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동탄테크노밸리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분양 앞둬

입력 2019-11-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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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제공=더랜드)

산업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에 배후수요와 교통망, 특화설계 3박자를 두루 갖춘 연면적 23만 8,615㎡ 규모의 복합 지식산업센터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들어선다.

1세대 부동산 디벨로퍼 더랜드는 이달에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에 섹션 오피스 약 1,700호실과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이 함께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법정 대비 186%에 달하는 주차공간 1,671대를 확보했으며,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업무 공간에 도입했다.

설계를 살펴보면, 오피스는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나누어지며, 제조형 오피스의 경우 5.7m의 높은 층고와 4방향 자연 환기로 통풍이 잘 되도록 설계됐다. 업무형 오피스는 테라스형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도록 했다. 또 부지 내 3개 면을 활용해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일부 호실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 외에도 통합 로비와 라이브러리, 공유라운지, 세미나실, 다목적체육관,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통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레드브릭, 그래피티 등의 디자인을 적용한 스트리트몰로 세련되게 설계됐다.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집객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영화배급사 NEW에서 선보이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대형 볼링연습장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대형 서점 등 추가 키 테넌트 입점이 진행 중이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기흥IC와 기흥동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도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동탄역의 경우 SRT 고속철도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도 개통될 예정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장점이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5만 6,000여㎡로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약 2.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다. 주변에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사업장과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한국3M 등을 비롯한 대기업 업무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다양한 협력업체 낙수효과도 기대된다.

관계자는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는 미국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및 스타트업이 모인 지역을 일컫는 말로 IT산업의 메카로 각광받는 곳”이라며 “이곳을 세심하게 벤치마킹한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삶과 일을 균형 있게 누리는 뉴욕의 컨셉 ‘워크 앤 라이프’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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