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만에 반등.. 470선 간신히 지켜 470.28(0,2P↑)

입력 2008-08-29 16:3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9일 코스닥 지수는 나흘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하고 상승 폭은 미미한 모습을 보이며 47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평소와 달리 미국발 호재를 반영하며 장초반 4포인트 가까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은 나흘째 '팔자'세를 지속했고 개인도 투심 악화로 인해 매도세에 동참했다. 이에 기관이 매수 방어하며 740선을 사수한 채 전날보다 0.2포인트(0.04%) 오른 470.28로 장을 마감했다. 월 단위로는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3억원, 93억원씩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212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기타제조업종이 3.28% 오른 가운데 운송(1.95%), 비금속(1.41%), 통신장비(1.26%), 컴퓨터서비스(0.95%), IT부품(0.84%) 등의 순으로 올랐고 금융(2.24%), 정보기기(1.54%), 유통(0.64%), 인터넷(0.58

%) 업종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인 NHN이 1% 이상 하락했고 키움증권(8.03%), 유니슨(7.89%), 성광벤드(4.31%), 태광(2.56%)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2.4% 오르며 23만원대에 복귀, 사흘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진소재(5.03%), 유진기업(4.95%), 소디프신소재(2.99%), CJ홈쇼핑(1.06%) 순으로 올랐다.

종목별로는 이날 거래소 상장종목인 LG이노텍과 합병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된 LG마이크론이 4.2% 급등했다. 로만손은 7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역시 7% 가까이 급등세를 기록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에너지자원 공동개발 소식으로 4% 가까이 올랐다. 옵트론텍과 합병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해빛정보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원자력발전소 추가 건설 소식에 모건코리아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대표이사의 횡령 소식이 전해진 케이알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티맥스는 적자폭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역시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이날 상한가 22종목을 포함한 50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한 428종목이 하락했다. 104종목은 보합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