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구속 후 5차 소환…'사모펀드 비리' 집중 규명

입력 2019-11-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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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의 질문 받는 정경심 교수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5일 검찰에 출석해 구속 후 다섯번 째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 교수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3일 정 교수가 구속된 이후 네차례에 걸쳐 소환해 조사했다. 정 교수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4일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조사에 불응했다.

검찰은 이날 정 교수를 상대로 지난 3·4차 조사 때와 비슷하게 사모펀드 비리 관련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전망이다. 1·2차 조사 때는 '입시비리'와 '증거조작' 의혹을 주로 다뤘다.

검찰은 정 교수 구속 만료 기간인 11일 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추가해 기소할 예정이다. 검찰은 추가 수사 결과를 토대로 표창장 위조의 구체적 방식과 공범 관계 등을 보완해 조만간 공소장 변경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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