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공모 경쟁률 813대 1…청약 증거금 2조817억 원 모집

입력 2019-1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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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 라파스는 지난 1ㆍ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813.16대 1로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2조817억 원으로 집계됐다.

라파스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02.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 2만원을 확정했다.

상장 주관사인 DB금융투자 관계자는 “라파스는 화장품 산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 상태로 바이오산업에 진출했다”며 “신약 개발 중심의 일반적인 바이오 기업과 달리 수익을 내는 바이오 기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라파스 정도현 대표이사는 “세계 유일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해 투자자분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라파스는 수백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두께의 미세침을 이용해 피부 장벽 내부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인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이다. 공모가는 2만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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