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3H' 출시…16만9000원

입력 2019-11-04 14:17

구글 어시스턴트 등과의 연동 통해 음성 명령으로 기기 원격 제어 가능

▲샤오미의 공기청정기 신제품 '미(Mi) 공기청정기 3H' (사진제공=샤오미)

샤오미는 4일 우리나라 시장에 공기청정기 신제품 '미(Mi) 공기청정기 3H'(미에어3H)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트루헤파 필터를 적용해 공기 중의 0.3마이크론 미립자를 99.97%까지 제거한다고 샤오미는 설명했다.

고해상도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공기 질에 따라 팬 속도를 지능적으로 조정하고, 고객이 직접 기기 작동 및 바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구글 어시스턴트 및 아마존의 알렉사와의 연동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샤오미는 소형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가전 제품군을 출시함으로써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전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제외한 샤오미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연결된 제품 수는 1억9600만 개를 넘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69.5% 증가한 수치다.

한편, '미(Mi) 공기청정기 3H' 출시 가격은 16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