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나티가 미국을 지배하고 있다?…1달러 지폐 뒤에 숨겨진 비밀은?

입력 2019-11-04 13:42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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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나티가 미국 최상위 포식자?

(출처=미국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

'일루미나티'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이 사실은 미국을 지배 중이라는 주장도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다수 방송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루미나티' 관련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이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일루미나티'는 비밀 단체로서 그동안 각종 음모론의 중심에 위치했다.

특히 '일루미나티'가 미국을 지배한다는 주장은 1달러 지폐 뒷면과 얽히면서 오랜 기간 퍼져왔다. 이 같은 주장을 펼치는 이들은 1달러 지폐 뒤 그려진 피라미드에 위치한 눈이 '일루미나티'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은밀하게 자신들의 상징을 지폐에 그려 넣었다는 것이다.

이에 미국 정부가 직접 나서 이 같은 주장이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그 유래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눈 모양은 '진실을 추구한다'라는 뜻으로 지혜와 지식을 상징하는 '섭리의 눈' 문양이다. 또 눈 밑에 위치한 13개 층의 피라미드의 경우 미국 최초의 13 식민 지역을 상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일루미나티' 회원이라는 등의 이야기가 퍼져나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