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 시작…예상 가격 가솔린 3294만 원부터

입력 2019-11-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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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엔진 라인업…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적용

▲현대자동차가 3년 만에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4일 시작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3년 만에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4일 시작한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낸다. 2.5 가솔린 모델은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새로 얹어 기존 2.4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을 모두 개선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선된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에어로 휠을 장착해 공력 성능을 높였고, 3.0 LPi 모델은 LPi 탱크를 기존 실린더 형태 대신 원형으로 만들어 적재 공간을 키웠다.

더 뉴 그랜저는 최첨단 편의ㆍ안전사양도 갖췄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내 공기 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마이크로 에어 필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장시간 주행 시 허리 지지대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운전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도 제공한다.

또한, △후진 가이드 램프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교차로 대항차 기술 △후측방 모니터 △안전 하차 보조(SE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의 안전 사양도 갖췄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했다.

전장은 4990mm로 60mm 늘어나 차체가 더욱 웅장해졌다. 기존보다 40mm 늘어난 휠베이스와 10mm 늘어난 전폭은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그릴은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으로 꾸며졌고, 주간주행등(DRL)으로 ‘히든 라이팅 램프’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히든 라이팅 램프는 시동이 켜져 있지 않을 때는 그릴 일부이지만, 점등하면 모습을 드러낸다.

리어램프를 더욱 얇고 길게 만든 후면부는 안정적인 인상을 준다.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자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색상은 외장 △미드나잇 블랙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블랙 포레스트 △옥스포드 블루 △글로윙 실버(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등 8종과 내장 △블랙 원톤 △브라운 △네이비 원톤 △베이지 △카키 원톤 등 5종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4158만 원 △3.3 가솔린 3578만~4399만 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539만 원 △3.0 LPi 3328만~3766만 원 범위에서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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