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vs구도쉘리, 생명 협박까지… '수입 0원' 예상 맞아떨어질까

입력 2019-11-03 21:32수정 2019-11-0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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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권혁수 SNS )

권혁수와 합동 방송을 진행했던 BJ구도쉘리가 논란의 주인공이 된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권혁수와 구도쉘리는 한달여 전 권혁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등뼈찜 먹방’을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했다.

해당 계정은 지난 3월 13일 개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는 880만 이상으로 다양한 유명인들과 합동 방송을 진행하며 인기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먹방 중 구도쉘리는 덥다는 이유로 갑자기 웃옷을 훌러덩 벗었고 속옷을 연상케 하는 다소 민망한 의상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당시 방송을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호주에 오랜 시간을 보낸 구도쉘리가 한국의 대중 정서를 잘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며 적지 않은 비난을 보냈다. 식당 내에서 자칫 속옷으로 비춰질 수 있는 옷차림이 적절하지 않았고 함께 방송을 하고 있던 권혁수 또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는 것.

예상 외의 네티즌들 맹비난에 구도쉘리는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고 수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냈지만 불붙은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구도쉘리가 권혁수까지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게 대부분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구도쉘리는 권혁수가 계획한 연출이었다고 3일 공개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사과문 또한 영상 담당 PD가 직접 작성까지 해서 보냈다는 것. 한달 간 방송을 쉬며 침묵을 지키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권혁수는 자신이 직접 연출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대중들에게 매장될 수밖에 없다며 생계가 끊어져 목숨을 포기하는 연예인들이 있다고 협박 뉘앙스가 담긴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티즌들은 권혁수 SNS와 유튜브 계정을 찾아 구도쉘리를 옹호하는 의견과 함께 그의 안면몰수했던 태도 등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으며 공식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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