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 울려퍼진 '코리안 보이스'…어떤 도시인지 궁금증 증폭

입력 2019-11-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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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향해 시선집중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한국 가수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현지인들의 열띤 호응에 도시를 향한 대중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가수 태연, 이적 등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출연 가수들은 현지인들과 외국인 관광객 앞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 팝송과 우리나라 곡들은 적절히 섞어 부르며 관객들의 청각을 사로잡았다. 현지 관객들 역시 가사를 따라부르는 등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 같은 모습에 방송을 시청한 이들은 암스테르담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약 1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한 거스 히딩크 감독 덕분에 익숙한 이름이기도 하다. 1275년 암스텔 강에 둑을 쌓아 건설돼 '암스텔 강의 댐'이라는 뜻을 가진 '암스테르담'으로 불리게 됐다.

우리나라 가수들에게 열띤 호응을 펼칠만큼 암스테르담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많다. 세계 최대 EDM 축제 중 하나인 암스테르담 뮤직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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