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름값, 4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

입력 2019-11-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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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국 기름값이 4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8원 하락한 ℓ당 1537.0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종료 직후 6주간 상승했던 휘발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계속 떨어지고 있다.

다만 하락 폭이 크지는 않다. 월 단위로 비교하면 10월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40.5원으로 9월보다 11.2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4.8원 하락한 ℓ당 1626.5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0.8원 하락한 1507.7원을 기록했다.

가장 비싼 상표인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52.3원,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 가격은 ℓ당 1515.1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2.2원 내린 ℓ당 1383.6원을 기록했다. 반면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은 지난주보다 0.2원 오른 783.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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