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매년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20년 트렌드인 10개의 키워드를 새롭게 발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 하나인 ‘편리미엄’은 바쁜 현대 생활을 여실히 드러내는 키워드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늘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가격•품질보다 시간•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함에 더 점수를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이나,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Untact) 서비스의 확산 또한 이와 비슷한 흐름이다.
따라서 편리함을 최대 경쟁력으로 내세운 시장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특히나 ‘간편함’이란 무기에 프리미엄급 메뉴를 입고 성장을 거듭해온 프리미엄 분식 시장에 주목할 만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분식 및 김밥 전문점의 시장 규모는 2010년 2조 3,720억 원에서 2015년 3조 6,920억 원까지 꾸준히 성장했고, 앞으로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사업에도 손꼽힌다. 이와 관련해, ‘편리함’과 ‘건강함’을 모두 잡은 얌샘김밥이 2020 트렌드 ‘편리미엄’ 속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얌샘김밥은 일상적인 식사나 가족 외식, 간식, 소풍, 배달, 포장 등 여러 상황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 끼를 제공한다. 동시에 든든한 한 끼를 표방하고 있어, 김밥의 경우 기존 김밥보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비타민•무기질은 올리는 등 영양 균형에도 집중했다. 또한, 메뉴 구성이 다양한 점도 ‘편리미엄’족을 공략할 전망이다. 얌샘김밥이 얼마 전 출시한 대충마라김밥 등 ‘대충마라’ 시리즈는 최근 인기인 ‘마라’ 향신료를 활용한 메뉴들로, 트렌디한 메뉴를 일상에서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러한 강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저격해 인기를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빠른 조리와 고객 대기 시간 절감도 편리함을 더해준다. 전 메뉴 포장•배달이 가능한 시스템이라 소비자가 원할 때 어느 장소에서든 얌샘김밥을 즐길 수 있으며, 식재료는 본사에서 원팩 형태로 공급해 조리가 매우 간편하며 빠르다. 또 지난해 인건비 문제로 도입한 키오스크•자동화 기계를 운영에 활용하면서, 점주에겐 편리함을 강화했고, 소비자에게는 대기 시간을 절감해주고 있다.
그 결과 자체 설문 조사에서 브랜드 만족도가 84.5%에 달했을 정도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 중이다. 얌샘김밥의 점주들도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수익률과 본사의 관리, 지원 시스템 등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비자와 점주의 편리함을 모두 잡은 얌샘김밥은 최근 190호점까지 오픈을 확정 지으며, 분식 창업의 대세다운 활발한 가맹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