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2포인트(+0.80%) 상승한 2100.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38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592억 원을, 기관은 118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유통업(+1.0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0.99%) 건설업(+0.9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61%) 의료정밀(-0.3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섬유·의복(+0.49%) 종이·목재(+0.48%) 음식료품(+0.4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2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2.30%), LBS(+2.26%), LED(+1.55%), 교육(+1.34%), 카지노(+1.2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1.57%), 풍력에너지(-1.40%), PCB생산(-1.2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14%), 전선(-1.0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59% 오른 5만1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가 2.31% 오른 4만20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2.10%), NAVER(+1.83%)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셀트리온(-0.50%), SK텔레콤(-0.42%)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두산솔루스2우B(+18.26%), 나노메딕스(+14.95%), 넥스트사이언스(+12.56%)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베트남개발1(-18.12%), 두산솔루스(-7.02%), 코스모화학(-6.9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비티원(+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6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40개다.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6원(-0.2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0원(+0.06%), 중국 위안화는 166원(-0.1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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