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신약 개발 성과로 우수 혁신형 제약 기업에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2019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31일 서울 엘타워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허가를 완료하고 80개국 이상 글로벌 수출 계약을 이뤄낸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 등을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 이래 최고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 포상한다. 해외 수출과 의약품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공로로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혁신형 제약기업의 관계자에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과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이 이 상을 수상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나보타를 비롯한 자사 우수의약품 해외 수출과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대웅제약은 넥스트 나보타’를 개발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오픈 콜라보레이션의 활성화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및 연구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