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심사 적격 판정, 국내 1호 상장 유력
동양생명이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유가증권 시장 상장 적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상장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8일 동양생명 관계자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로 부터 유각증권 상장 심사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오늘 오후 공시를 통해 이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7일 상장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양생명의 상장 허용을 심사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상장작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금호생명 보다 먼저 국내 1호 상장 생보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양생명은 지난 5월 14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있으며 금호생명도 10월이내에는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동양생명이 상장에 성공하면 금호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다른 중소형 보험사들에 이어 삼성생명, 교보생명의 상장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