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보험 등 4개사, 유가증권시장 상장 적격

입력 2008-08-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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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건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8일 동양생명보험과 STX엔파코, 한미파슨스건축사사무소,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보험은 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 10위의 생보사로 동양파이낸셜 등 동양그룹이 67.3% 지분을 보유, 최대주주로 있다. 지난해 영업수익 2조7052억원 및 순이익 811억원을 달성했고 총자산은 8조128억원, 자기자본은 5338억원이다.

선박엔진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2001년 설립된 STX엔파코의 최대주주는 STX엔진으로 지분 51.04%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 7020억원 및 순이익 374억원을 시현했고 총자산은 3420억원, 자기자본은 1566억원이다.

한미파슨스건축사사무소는 국내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축사업관리)업계의 선두기업으로서 미국을 제외한 세계 16위(2007년)의 CM 전문업체이다. 서울 월드컵경기장,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등에 대한 CM을 수주한 실적이 있으며, 2008년 상반기 매출액 356억원, 순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서 2001년 설립됐으며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의 자회사 11개사와 손자회사 8개사, 증손회사 1개사를 두고 있다. 그중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3개사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 1조6490억원, 순이익 675억원, 지주회사지분순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보험 등 4개사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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