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요일제' 참여고객 0.5%p 금리 우대
재테크를 하면서 에너지절약 및 환경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공익상품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승용차 요일제' 참여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우리사랑 에너지 복합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내달 15일까지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코스피200지수 연계 복합형과 삼성전자/포스코 주가지수 연계 단독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복합형은 코스피200지수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6.5%의 수익이 가능하다. 단 저축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1회라도 기준지수 대비 25%를 초과해 상승하는 경우 만기지수와 관계없이 연 5.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한 복합형 가입자는 가입금액 범위 안에서 연 7.5%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에 가입 가능하며 가입자가 승용차 요일제 참여 서약서를 작성하면 연 0.5%의 우대금리를 추가해 연 8.0%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단독형은 연 15% 수익률에 삼성전자/포스코의 월별 주가상승률 중 낮은 값을 합산해 수익률이 확정되는 새로운 구조의 상품으로, 주가가 점차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매우 높은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어 1년 후 두 종목의 월별 주가상승률 중 낮은 값의 합이 0% 이상이면 연15%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은행은 건강과 환경오염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자전거타기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복합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전거 100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최고 연8%의 확정금리 정기예금과 주가지수연동예금에 분산투자하여 고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있게 보강한 복합금융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