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통합보험 출시

입력 2008-08-28 15:01수정 2008-08-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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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한 보장 1개 상품으로 통합

삼성생명은 9월 1일부터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여러 상품에서 개별적으로 보장해왔던 사망, 치명적 질병(CI), 중풍과 치매 등 장기간병, 의료실손 등을 1개 상품으로 묶어 보장하는 'Future 30+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건의 계약으로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가입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 전체를 통합 보장할 수 있게 했으며 보험 가입 후에도 필요한 특약을 변경하거나 추가할 수 있어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수요변화에 대비토록 했다.

예를 들어 현재 미혼이라면 본인 중심으로 보험을 설계한 뒤 배우자나 자녀가 생길 경우 피보험자로 추가하고 다양한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보장내용도 확대할 수 있다.

고객 1명이 여러 보험에 가입하거나 가족 구성원들이 비슷한 보험에 따로따로 가입하던 번거로움이 1개 상품으로 해결된 셈이다. 보험료도 각각의 상품에 따로 가입했을 경우와 비교할 때 훨씬 더 저렴하다.

이 상품은 28가지의 다양한 특약을 제공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45세이후 본인의 선택에 따라 연금으로 전환해 종신연금을 받고 있던 중에 치매나 중풍으로 진단받으면 기존연금액의 두배를 지급받을 수 있는 'LTC 연금전환특약'과 입원당일(1일이상 입원시)부터 입원비를 지급하는 '신입원특약'은 생보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특약이다.

치매나 중풍 등 장기요양상태의 보장범위가 금년 7월 도입된 공적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해 기존 상품 보다 넓어졌다.

이 밖에 병원치료비를 보장하는 의료실손특약, 각종 재해사망을 특화한 트리플재해보장특약, 치명적 질병시 보험금을 선지급하는 프리미엄건강보장특약, 어린이CI보장특약 등이 포함됐다.

삼성생명은 이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1년여간 전사 프로젝트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으며, 상품 출시에 맞춰 '통합보장분석시스템', '모바일영업시스템' 등을 함께 구축해 고객편의를 크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완벽한 상품 판매를 위해 '통합보험 판매자격제도'를 신설해 전문설계사가 철저한 컨설팅을 통한 최적의 가입모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 박현문 부사장은 "회사에서 나온 모든 보장을 통합한 이 상품은 1건으로 배우자와 자녀까지 보장하는 세대통합 상품으로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포함돼 있다"며 "기존 보험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장성 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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