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보드게임 전문 다즐에듀, 독일 에센 보드게임 박람회 참가

입력 2019-10-31 17: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세계 최대 보드게임 행사인 독일 에센 보드게임 박람회(2019 Essen Spiel)에 교육용 보드게임 개발 전문업체인 '다즐에듀'가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요즘 ‘디지털 디톡스’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이 단어는 디지털 콘텐츠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잠시 동안이라도 각종 전자기기의 사용을 중단하고 정신적 회복을 취하는 활동들을 말한다. 그 중 보드게임은 디지털 디톡스의 가치가 가장 큰 활동 중 하나로 취급되며 그에 따라 날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에센 보드게임 박람회는 2018년 기준 약 50개국, 19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한 보드게임 업계 최대의 행사로 전세계의 거의 모든 보드게임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여 자사의 신작게임을 소개하고 특가로 판매하는 행사로 유명하다.

디지털 디톡스 교육용 보드게임 개발업체인 다즐에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에센 보드게임 박람회에 참가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교육용 보드게임을 전세계의 보드게임 유저와 관련 업계에 소개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근래들어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코딩교육을 위한 언플러그드(Unplugged) 교육용 보드게임을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커버하는 15종의 보드게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업체로 독일 현지를 비롯한 유럽지역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중학교 교사들이 아이디어를 내어 개발한 ‘콤비’와 ‘픽셀코드’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 개최한 ‘Educators day’ 이벤트와 부합되어 보드게임을 이용하여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전세계 교육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즐에듀는 이번 2019 에센 보드게임 박람회를 통해 유럽과 미주의 교육용 보드게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재확인하고 더 나아가 국가별 에이전시를 발굴, 한국의 교육 콘텐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재고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