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ㆍ기관 매수에 강보합세

입력 2019-10-3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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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21포인트 상승한 2083.48로 장을 마감한 31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마감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포인트(0.43%) 상승한 2083.4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089.22를 기록하고 장중 21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 흐름을 유지했지만 대장주인 삼성전자 등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 마감하는 등 상승폭이 꺾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61%)와 네이버(6.15%), 삼성바이오로직스(0.38%), LG화학(0.82%) 등이 오른 반면 현대차(-0.41%)와 셀트리온(-1.96%), 신한지주(-1.51%)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는 보합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0%), 서비스업(1.39%), 의료정밀(0.77%), 화학(0.61%)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1.12%), 보험(-0.47%), 건설(-0.39%)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이 379억 원, 기관이 595억 원가량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1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0.53%) 오른 658.52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스튜디오드래곤(2.09%), 케이엠더블유(1.32%), 헬릭스미스(1.15%), SK머티리얼즈(1.78%)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25%), 에이치엘비(-1.18%), CJ ENM(-0.48%), 펄어비스(-1.0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297억 원, 기관이 3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9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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