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셀은 지난 27일 독일 HAMA로부터 USB이동형저장장치에 대해 2년간 1000만달러(약 107억)의 구매의향서를 받았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일정에 대해서는 양사 간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
아이오셀은 독일 시장을 중심으로 전 유럽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독일 최대의 가전업체인 HAMA에 2007년 말부터 USB이동형저장장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고 이번 수주를 계기로 유럽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셀 강병석 사장은 "지난 7월에 메모리 및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제조 업체인 대만의 PQI와 공급계약을 맺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10월쯤 아이오셀 자체 브랜드로 미국시장에 USB이동형저장장치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아이오셀의 USB이동형저장장치 사업부분에서 해외부분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