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소폭 오름세

입력 2008-08-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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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증시에서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오전 10시 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8포인트(0.42%) 오른 476.6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도 미국발 훈풍에 별다른 반응없이 거래량이 잠잠한 모습을 보이며 악화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개장초 2.05포인트(0.43%) 오른 476.71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 유입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480선 재탈환에 발목을 잡힌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7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억원, 59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2.71%), 출판매체복제(2.13%), 금융(1.32%), 통신장비(0.9%) 업종 순으로 오르는 반면 종이목재(2.93%), 섬유의류(2.51%), 비금속(1%)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코미팜(5.66%), SK컴즈(4.05%), 메가스터디(2.79%), 성광벤드(1.71%) 등이 오름세고 태광이 4.8% 급락한 가운데 다음, 하나로텔레콤, 현진소재 등이 1~2%대로 내림세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정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국산업, 유니슨 등이 7% 안팎으로 급등했다. 일진정공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범우이엔지 역시 8% 가량 급등했다.

제이콤이 비티캠 합병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다산네트웍스는 최대주주 지분 변경 소식에 전날보다 8% 가까이 급락했다. 프리지엠은 프리미어엔터테인먼트 흡수합병 소식으로 6.33%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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