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아이 낙태한 최사랑 “강요 안했지만 동의”

입력 2019-10-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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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민송' MV 캡처 )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 최사랑의 관계가 지상파 방송에서 조명됐다.

허경영 전 총재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 본부’에 대해 다룬 MBC ‘실화탐사대’는 30일 방송에서 피해자라 자처하고 있는 최사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사랑은 허경영 전 총재와 진흙탕 싸움을 연상케 했던 기자회견 이후 허경영의 사과로 연인 사이로 한동안 지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여자 문제로 수개월 전 결별했다고. 특히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 본부’는 최사랑이 목표인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앞서 최사랑은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거짓 주장으로 한 사람으로 매도돼 우울증까지 앓았다며 허 전 총재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허 전 총재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가 나이가 많다. 허 전 총재가 강요한 건 아니고 건강 문제 때문에 지난 2016년 2월경 낙태하게 됐다”며 허 전 총재도 낙태에 동의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그는 “아이까지 가졌는데 교제 사실을 부인하니 억울하다”고 강조했다. 허 전 총재는 최 씨보다 26살이 많다. 임신 당시 최사랑의 나이는 만 40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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