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은 31일~11월 1일까지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5층 강당에서 지역사회 예비 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장애 어린이의 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 어린이 부모교육은 어린이병원 발달센터의 대표적인 초등학교 전이지원 프로그램인 ‘초록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부터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아동의 초등학교 진학과 학교 적응을 위한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 병원근처(서초구 내곡동)에 개교하는 나래학교 개교에 맞춰 재활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공동으로 특수학교 입학과 적응을 위한 부모교육을 추가로 실시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초등학교로 진학하는 장애 어린이가 제도권 교육 환경을 처음 경험하는 만큼, 이후 긍정적인 학교 적응과 원만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에게 초등학교 전이와 관련된 학교 내 체계 및 정보, 정서적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화(재활의학과 02-570-8151, 정신건강의학과 02-570-8142, 8370) 또는 어린이병원 홈페이지(childhosp.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복 서울시 어린이병원 원장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업과 혁신적인 공공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에게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