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 high5적금’ 시즌2 출시…‘테크핀’ 선도기업 자리매김

입력 2019-10-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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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이 연 5% 고금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T high5 적금’에 이어, KDB 산업은행, 핀크와 손잡고 SKT 고객에게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KDBxT high5 적금’을 30일 출시했다. SKT모델이 KDB산업은행에서 ‘KDBxT high5 적금’을 가입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연 5% 고금리 효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T high5 적금’에 이어, KDB 산업은행, 핀크와 손잡고 SKT 고객에게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KDBxT high5 적금’을 30일 출시했다.

‘KDB x T high5 적금’은 지난 5월 출시해 연 5% 혜택으로 4개월만에 9만명 가입자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테크핀*’이라는 개념을 널리 알린 ‘T high5 적금’의 시즌2 상품이다.

테크핀은 IT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내놓는 금융서비스를 칭하는 용어로, 금융사가 주도하는 IT 기반 금융서비스인 ‘핀테크’의 반대 개념이다.

‘KDBxT high5 적금’은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희망 고객은 굳이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핀크 앱을 다운받은 후 ‘KDBxT high5 적금’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고객은 ‘KDBxT high5 적금’을 통해 일반 적금 두배 가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 high 5적금’ 가입 고객은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해 최소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5만 원 이상의 요금제 이용고객 또는 핀크 앱에서 개설한 산업은행 계좌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설정한 고객은 우대금리 1%가 추가돼 총 5%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월 불입금액은 1만 원~20만 원까지 고객이 원하는 만큼 가능하고 만기는 1년/2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월 최대 15만 원까지 불입가능한 ‘T high5 적금(DGB대구은행)’상품과 중복으로 가입할 수 있다.

2가지 T high5 적금을 모두 가입할 경우 5%의 금리혜택 효과를 월 최대 불입액 35만 원(DGB대구은행 15만 원, KDB산업은행 20만 원)까지 볼 수 있다. 만약 가족 중 3회선 이상 SK텔레콤 회선을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월 최대 105만원씩 최대 5%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KDBxT high 5 적금’ 출시를 기념해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 1%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11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에게 추가 1%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두가지 ‘T high5 적금’을 모두 가입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인 ‘모두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KT고객 중 ‘T high5 적금’ 복수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 두번째 가입한 적금의 불입 마지막 달 금액(최대 20만 원)만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은 5G시대를 맞아 지난 5월 ‘T high5 적금’ 출시를 통해 고금리 적금이라는 혜택을 제공했다”며 “이번 시즌2 출시를 통해 고객 혜택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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