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 '내주변 숨은고수' vs 탈잉 '세상의 모든 재능'…"배움 마케팅 온도차"

입력 2019-10-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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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숨고, 탈잉 홈페이지 캡처)

개인 간 매칭 서비스는 4차산업 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스마트폰과 모바일 앱의 발달 속에서 이른바 '재능나눔'을 모티브로 한 스타트업 기업들도 잇따르고 있다. '내주변 숨은고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숨고'와 '세상의 모든 재능'을 외치는 탈잉이 그 전면에 서 있다.

숨고는 '내주변 숨은고수'란 말 그대로 멘토의 전문성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를 유혹한다. 배우고 싶은 분야를 정하면 콘텐츠를 세분화하고 요일과 시간, 장소 멘토 성별까지 세세한 내용을 하나하나 입력할 수 있다. 모든 정보를 제출하면 숨고 측에서 적합한 멘토를 추천해 연락을 취할 수 있게 한다. '내주변 숨은고수'란 문구 그대로다.

그런가 하면 탈잉은 '세상의 모든 재능'이란 수식어로 멘토 개인보다는 콘텐츠에 무게를 둔다. 굵직한 카테고리로 수강 가능한 콘텐츠를 분류하면서도 대학에서나 배울법 한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구체적으로 나열한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도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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