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서비스품질·고객만족도 1위…"니즈충족·신뢰감 높은 점수"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왼쪽)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29일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KS-SQI는 기업들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로 서비스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다.

대한항공은 서비스를 통한 고객의 기본욕구 충족, 예의 바르고 친절한 태도, 신뢰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지속 도입 및 조인트 벤처 강화, 신규 노선 취항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더욱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지난해 5월부터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력을 하고 있다.

양사 간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연결하는 다양한 스케줄 및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또, 양사 간 환승 시간이 줄었으며, 라운지 및 카운터 공동 이용 등 일원화 된 서비스 제공으로 미주노선 탑승객 수가 전년대비 3% 이상 증가했다. 미국 출도착 기준 인천공항 환승객 수도 전년대비 18% 늘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보잉 787-9, 에어버스 220-300 항공기 등 신기재들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 항공사 최초로 보잉사 787 ‘드림라이너’의 가장 큰 모델인 787-10 항공기 2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보잉 787-9 항공기도 추가로 10대 더 도입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항공사가 독자적인 터미널을 갖게 되면서 탑승수속부터 라운지 이용까지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됐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고객만족도 기업 조사 1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