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치매 환자 위한 ‘천국의 마을’ 어디?…네덜란드 호그벡 마을 “모든 시설 무료”

입력 2019-10-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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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처)

네덜란스에 위치한 ‘호그벡 마을’이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2 ‘옥탑방 문제아들’에서는 네덜란스에 위치한 ‘천국의 마을’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출제된 문제는 모든 게 무료인 ‘천국의 마을’에 들어갈 수 있는 단 하나의 거주 자격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출연진들은 “보증금 20억”, “어린아이”, “재산 환원”, “100세 이상 장수인” 등의 답을 내놨지만 전부 오답이었다. 정답은 ‘치매 환자’였다.

‘천국의 마을’이라 불리는 호그벡 마을에는 150명의 치명 환자 250여 명의 의료진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모든 의료진들은 우체부, 마트 직원 등으로 분장하고 있는데 이는 환자들이 치매에 걸렸다는 걸 모르게 해 평범한 생활을 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 마을에는 모든 시설이 무료이며 마트에도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다. 또한 환자들이 길을 잃는 걸 방지하기 위해 문은 단 하나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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