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해양심층수 김치' 출시

입력 2008-08-27 11:16

김지나 기자 kj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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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문업체 한성식품은 김치업계 최초로 강원도 동해바다 해저 1032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로 담근 '해양심층수 김치'를 이마트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성식품과 이마트가 공동개발한 '해양심층수 김치'는 마그네슘, 칼륨 등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를 사용하고, 김치와 함께 섭취 시 흡수가 쉬운 천연 바다 칼슘제제를 첨가했다.

또 화학조미료의 사용을 배제하고, 동해안산 멸치젓, 다시마엑기스, 야채과일즙 등과 같은 천연양념을 첨가했으며 100% 우리 농산물을 사용, 아삭하고 깊은 맛이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동해안의 맑은 물로 담근 해양심층수 김치는 김치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건강김치"라며 "기존 김치보다 숙성될수록 아삭거리는 맛을 느낄 수 있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해양심층수 김치는 포기김치(1kg, 2.5kg, 4.5kg),해양심층수 열무김치(1kg),해양심층수 맛김치(2.5kg) 등 3종을 판매한다. 이마트와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의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공급한다. 가격은 포기김치 1kg 4650원, 2.5kg 9800원, 4.5kg 1만5890원, 맛김치 2.5kg 9600원, 열무김치1kg 46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