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의류층·리빙관 들어선 'F&B 매장' 인기"

입력 2019-10-27 06:00수정 2019-10-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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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층별 공식 깨는 트렌드 따라 아울렛 이천점 3층 안마의자 카페 ‘칠링칠러’ 오픈

▲롯데_프리미엄_아울렛_이천점_카페_칠링칠러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백화점 의류층, 리빙관에 입점한 베이커리, 카페 매장이 인기다. 층별 공식을 깬 색다른 구성이 고객에게 통한 셈이다.

롯데백화점은 강남점 8층 리빙관에 있는 ‘케이브 홈 카페’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출이 기존 목표 매출의 180%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본점 4층 여성 시니어의류 층에 입점한 ‘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신장했다. 아울렛 광명점 2층 패션층에 들어선 플랜테리어(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카페 ‘그리니쉬’ 역시 5개월간 7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그리니쉬 카페 고객의 60%는 남성이었다.

이렇게 파격 배치된 F&B 매장은 고객들이 쇼핑 중에 백화점 지하에 있는 식품관이나 꼭대기 층에 위치한 식당가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행한 여성 고객의 쇼핑을 기다리는 남성 고객들의 휴식 장소로 인기가 높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본점 8층 리빙관에 ‘이도 카페’를 열었고,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백자동 3층 리빙관에는 영업면적 166㎡(약 50평) 규모의 안마의자 카페 ‘칠링칠러’를 26일 오픈했다. 아웃렛 특성상 걷는 시간이 길다는 것을 고려해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 ‘브람스’와 협업, 37개 전 좌석을 안마의자로 배치했다.

칠링칠러 카페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SCA)가 평가한 80점 이상 등급의 커피인 스페셜티 커피도 준비해 아메리카노를 4800원에 판매하고, 음료 1개당 20분간 안마 의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현정 롯데백화점 임현정 바이어(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이 식당가를 찾아 이동하지 않아도 쇼핑 중간중간 쉴 수 있도록 안마의자를 갖춘 힐링카페를 기획했다”며 “오래 걸어야 하는 아웃렛의 특성상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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