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첫달무료' vs '웨이브 1년무료'…"CJ-지상파 다 가질 순 없다"

입력 2019-10-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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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첫달무료' 웨이브 견제 전략 먹힐까

국내 OTT 양대산맥인 티빙과 웨이브가 무료 프로모션으로 이용자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티빙첫달무료' 이벤트에 맞서 '웨이브1년무료' 프로모션이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25일 현재 실시간방송 및 VOD 서비스 앱 티빙이 '티빙첫달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규회원 및 휴면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다만 CJONE 회원에 한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티빙첫달무료' 이벤트는 최근 기세를 더하고 있는 신흥 OTT 웨이브를 견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웨이브는 현대카드로 베이직 이용권을 결제하는 회원에 한해 최대 1년간 무료 프로모션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티빙과 웨이브의 대결은 CJ와 지상파 실시간채널의 대결로도 비친다. 티빙의 경우 지상파 3사의 라이브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고, 웨이브의 경우 TVN과 엠넷 등 CJ 채널을 서비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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