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전자, 아파트 솔루션 공동마케팅 나서

입력 2008-08-27 10:06

신종명 기자

KT와 삼성전자는 '아파트 솔루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규 분양 아파트에 구내 통신망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KT는 아파트 단지 관리 솔루션(U-APT, 아이프레임), 삼성전자는 홈네트워크 솔루션(홈비타)을 빌트인 형태로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U-APT는 아파트 냉난방·공조설비 등 공용설비를 운영관리하고, 통합방재센터를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아이프레임은 공지사항, 지역 및 생활정보 등 다양한 미디어서비스를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LCD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삼성전자의 홈비타는 집 안팎에서 가정 내 디지털 기기 제어, 침입감시, 단지 커뮤니티 등을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KT 서유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객들은 한차원 높은 디지털 주거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