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유형별 최적의 수술방법 찾는 과정 중요하다

입력 2019-10-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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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 눈꺼풀이나 안검하수, 눈썹이 눈을 찌르는 등의 기능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혹은 울퉁불퉁한 눈 밑 정리, 첫인상의 변화, 아름답고 시원한 눈매를 원하는 등의 미용상 콤플렉스 해결을 위해서든지, 사람마다 눈성형 즉 쌍꺼풀 수술을 결심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쌍꺼풀 수술은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는 수술이나 그 어느 성형보다 복합적이고 섬세함이 요구되는 가장 어려운 수술이기도 하기에 그 어느 성형보다 수술을 결심하기까지 신중을 기해야 하고, 성형외과 전문의와 심도 깊은 상담을 거쳐 상안검, 하안검, 눈썹하거상술, 미니눈썹거상술, 눈밑지방재배치 같은 여러 수술을 적절히 조합하여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유형별 최적의 방법을 찾는 과정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하다.

우선 눈꺼풀이 처진 눈매 중 쌍꺼풀이 잘 어울리는 경우라면 처진 눈꺼풀 피부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상안검 수술이 좋다. 반대로 쌍꺼풀이 어울리지 않다면 각 개인의 개성을 고려해 상안검 수술 이외에 다른 수술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눈썹을 위로 치켜 뜨면서 눈을 뜨는 경우, 눈과 눈썹 사이의 거리가 멀고 눈꺼풀이 두툼한 경우에는 눈썹 아래에서 처진 피부를 제거하는 눈썹하거상술이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눈꺼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눈 밑 지방을 싸고 있는 주머니가 늘어난 케이스의 경우 눈 밑 지방이 볼록하게 돌출되고 튀어나온 지방 아래로 눈 밑 고랑이 깊어지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눈밑지방재배치와 함께 안륜근 근육하 지방 거상술(수프리프트, SOOF리프트), 외안각고정술 등의 여러 수술 방법을 조합하여 하안검 성형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병철 비씨아이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쌍꺼풀수술은 0.5mm의 미세한 차이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가져오기에 눈꺼풀 피부 두께와 처짐 정도, 지방량, 눈 뜨는 근육의 힘, 눈과 눈썹 사이 거리, 몽고주름, 눈꼬리의 올라간 정도 등 여러 요인을 철저히 파악해 개인별 맞춤 진단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다양한 케이스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맞춤 상담받은 후 수술을 결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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