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한기업인협회장 만난 이해찬…북극항로·철도·가스관 협력 강조

입력 2019-10-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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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알렉세이 라흐마노프 러한기업인협회 회장과의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러한기업인협회 회장을 만나 북극항로 개척, 철도 및 가스관 연결 등 사업과 관련한 러시아 측의 협조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24일(현지시간) 러한기업인협회 회장인 러시아통합조선공사 알렉세이 라흐마노프 회장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강조했다고 민주당이 이날 전했다.

이 대표는 면담에서 “올해 2월 페트로비치 트루트네프 부총리 방한에 맞춰 한러양국이 서명한 ‘9개 다리 행동계획’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해 한러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이해식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북한 비핵화한다는 전제로 남·북·러를 아우르는 철도와 가스관 연결 사업에서의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라흐마노프 회장은 “내년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한 대표적 분야로 조선을 꼽았다. 이 대표는 또 이날 면담에 앞서 ‘러시아의 구글’이라 불리는 러시아의 혁신기업 ‘얀덱스’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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