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체인저] 반도체ㆍAIㆍ전장서 혁신 멈추지 않는 삼성전자

입력 2019-10-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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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S 2019에선 사람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하는 로봇도 공개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19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개인에게 최적화된 환경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제공하는 차량용 '디지털 콕핏 2019'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의 성과가 눈부시다. 올해 4월에는 EUV(극자외선) 기술 기반 5나노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올해 초에는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7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6나노 공정 기반 제품에 대해서는 대형 고객과 생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시장 1위를 차지하기 위해 133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R&D(기술개발) 투자액이 73조 원에 달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미래먹거리로 선점한 AI(인공지능) 분야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AI 선행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삼성 리서치 산하에 AI 센터를 신설했다.

AI 분야 인재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AI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세바스찬 승 교수와, 코넬테크의 다니엘 리 교수를 영입했다. 세바스찬 승 교수, 다니엘 리 교수는 삼성 리서치에서 각각 미래 성장동력 발굴, 로보틱스 관련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전장 분야에서는 2016년 인수한 미국 기업 하만과의 협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ES 2018에서 하만과 공동 개발한 차량용 디지털 콕핏은 공개했다. 디지털 콕핏은 IoT(사물인터넷)로 연결되는 사물들을 집안의 기기들과 모바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CES 2019에서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향상한 '디지털 콕핏 2019'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프로젝트로 개발된 삼성봇과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봇은 필요한 곳으로 이동 가능한 장점을 살려 사용자를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재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거동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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