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삼성·LG전자·국민은행 등 집중 매도

입력 2008-08-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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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형 IT주, SK텔레콤, 국민은행 등 날짜별 차이는 있으나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집중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26일 오후 3시 16분 거래의 잠정집계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014억원을 매수하고 1조1266억원을 매도해 6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도 432억원 어치를 사고 452억원 어치를 팔아 매도 규모가 더 컸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864억원), LG전자(247억원), 국민은행(465억원), SK텔레콤(267억원) 등을 중심으로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현대제철(80억원), 삼성중공업(75억원), 현대미포조선(46억원), 고려아연(23억원) 등의 철강 및 조선주를 사들였으나 매수 규모가 작아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44억원), 서울반도체(15억원), NHN(11억원), 진성티이씨(8억원), MTRON(7억원) 등을 순매도하고 소디프신소재(13억원), 다음(8억원), 현진소재(7억원), 하이쎌(7억원), CJ인터넷(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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