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 LNG기지서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입력 2008-08-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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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송도 LNG 인수기지 내에 조성할 종합스포츠타운의 공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종합스포츠타운에는 250억원이 투입되며 인조잔디 축구장 2면, 풋살 경기장 2면, 인조잔디 야구장 2면, 실내 야구연습장 1개동 등이 들어선다.

야구장은 국내 공인규격인 100m×100m로 건립되며, 축구장은 국제 규격인 110m×75m으로 만들어진다.

시는 1단계로 내년 2월까지 야구장을 건립하고 2단계로 내년말까지 축구장과 실내야구 연습장 등 전체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실내 야구연습장을 제외한 축구장과 야구장은 공식대회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유료로 개방할 계획"이라며 "공사가 완료되면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체력단련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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