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엔진' 공개

입력 2019-10-23 09:10수정 2019-10-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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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스마트스트림 G3.5 T-GDi 등 공개

▲현대ㆍ기아자동차가 22~23일 이틀 간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2019 현대ㆍ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2019 Hyundai-Kia International Powertrai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ㆍ기아자동차가 22~23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2019 현대ㆍ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지속 가능 모빌리티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현대ㆍ기아차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러, 발레오 등 유명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와 연구소 등에서 1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하반기부터 현대ㆍ기아차에 차례로 적용될 예정인 △스마트스트림 G3.5 T-GDi △스마트스트림 D3.0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DCT 등 신규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고, 그 우수성과 기술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도 열린다.

스마트스트림은 이전 파워트레인과 비교해 △연비 개선 △연소 개선 △배기가스 저감 △엔진 마찰 저감 측면에서 크게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스트림 G3.5 T-GDi’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f·m의 힘을 내며, 듀얼 퓨얼 인젝션 기술을 갖춰 연비 효율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가 자동차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계의 고민을 해결하고 기술혁신의 디딤돌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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