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이 의심되는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의심 신고가 충남 아산에서 접수된 가운데 21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전통시장 가금판매업소에서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관리팀 직원들이 AI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충청남도는 지난 15일 곡교천에서 채취한 AI 바이러스를 국립환경과학원이 정밀검사한 결과 저병원성 AI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 농가 285곳에 내렸던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도 관계자는 "이동제한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05만3000마리에서도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저병원성 판정 이후에도 소독과 임상 예찰 조치는 일주일 동안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