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성현아, '싱글파파' 김성수…"사건-사별에도 홀로 지킨 육아"

입력 2019-10-21 17:30수정 2019-10-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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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사건, 그리고 김성수 사건까지

(출처=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배우자를 잃은 사건의 상실감은 그 어떤 것보다 무겁다. 거기에 아이까지 있었다면 그 삶은 보통 사람이 쉬이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일 것이다. 배우 성현아와 가수 김성수가 바로 그런 인생사를 겪어 왔다.

성현아의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한 번의 결혼에 실패한 그는 2010년 재혼해 아들까지 출산하면서 행복을 품에 안은 듯했다. 하지만 2017년 남편이 갑작스레 숨지는 사건으로 돌연 '싱글맘' 신세가 됐다. 이제 여덟 살인 아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성현아 곁을 지키며 성장하고 있다.

그룹 쿨 멤버였던 김성수 역시 성현아 못지 않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김성수는 결혼 후 딸 혜빈 양을 얻어 키우게 됐지만 이혼 후 홀로 육아를 맡아 왔다. 그러던 중 2012년 불의의 사건으로 아내가 사망하면서 사별을 겪었다. 이후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딸과의 소소한 일상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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